지난 9월 7일부터 10월 4일까지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에서 열린 2018 S/S 패션위크에서 최소라, 신현지, 배윤영, 정소현이 맹활약을 펼친 것.
독보적인 카리스마의 소유자 최소라는 토리버치, 프라다, 펜디, 페라가모 등 다수의 빅 쇼를 접수했다. 그는 이번 시즌 역시 파리에서 단 하나의 쇼에만 오르는 루이비통 익스클루시브(Louis Vuitton exclusive)’ 컬렉션에 서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신현지와 배윤영은 4대 도시에서 각자 총 35개의 런웨이를 휩쓸며 톱모델의 진가를 입증했다. 신현지는 안나 수이, 버버리, 샤넬 등의 쇼에 오르며 해외 무대를 평정했다. 토즈, 겐조, 샤넬, 발렌티노 등의 런웨이를 장식한 배윤영은 해외 무대 데뷔 1년만에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모델 정소현 역시 마크 제이콥스, 에트로, 에르메스, 지방시 등의 컬렉션에서 그만의 매니시한 매력으로 패션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각자의 개성으로 2018 S/S 패션위크를 빛낸 이들이 앞으로 어떤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