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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딩 디 아크’ 최강 절친 맷 데이먼X벤 애플렉과 現세계은행 총재 ‘김용’의 만남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꿈꾼 세 청년의 이야기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배우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공동제작을 맡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변화를 이끈 세 청년 폴 파머 하버드 교수, 김용 세계은행 총재, 사회운동가 오필리어 달의 기적과도 같은 실화를 전한다.

10/19/12  FACEBOOK CAPTION: In 1987, Partners In Health was founded in Boston by Jim Kim, Ophelia Dahl, Paul Farmer, Todd McCormack, and Thomas J. White to support activities in Haiti.    PRINT CAPTION: 1987 - Partners In Health (PIH) is founded in Boston by Jim Kim, Ophelia Dahl, Paul Farmer, Todd McCormack, and Thomas J. White to support activities started in Haiti.10/19/12 FACEBOOK CAPTION: In 1987, Partners In Health was founded in Boston by Jim Kim, Ophelia Dahl, Paul Farmer, Todd McCormack, and Thomas J. White to support activities in Haiti. PRINT CAPTION: 1987 - Partners In Health (PIH) is founded in Boston by Jim Kim, Ophelia Dahl, Paul Farmer, Todd McCormack, and Thomas J. White to support activities started in Haiti.


세계적인 배우이자 제작, 각본, 연출까지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굿 윌 헌팅>(1997) 공동각본 이후 20년만에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 공동제작으로 뭉쳤다.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예방’을 우선으로 했던 세계 보건의료계에 ‘평등한 치료’라는 혁명을 이끈 세 청년 폴 파머, 김용, 오필리어 달의 기적과도 같은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2017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이 드디어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하버드의 열정 넘치는 의대생 폴 파머가 아이티의 작은 마을 ‘캉주’에서 결핵으로 고통 받으며 죽어가는 사람들의 참혹한 현실에 충격을 받고, 가난한 나라의 소외된 사람들에게도 건강하고 행복할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변화를 이루어 내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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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파머와 뜻을 함께 했던 의대생 김용과 사회운동가 오필리어 달, 세 청년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고군분투한 30년의 기록은 관객들로 하여금 우리가 어떤 미래를 꿈꾸어야 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세계은행 총재를 연임하고 있는 現세계은행 총재 김용은 美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잘 알려진 국제보건의료 전문가다.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는 김용 총재가 청년 시절 21세기 슈바이처로 불리며 보건 의료에 헌신한 폴 파머 하버드 교수와 아이티 대지진 등에서 재난구호활동을 벌인 사회운동가 오필리어 달 등 세 청년이 세계 보건의료계의 변화를 이끌어 낸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개발도상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워터오알지’ 재단의 설립자이기도 한 맷 데이먼, 아프리카 인권 운동가로 구호기관 ‘이스턴 콩고 이니세티브’ 설립자인 벤 애플렉, 세계은행 총재로 세계 구호기금을 지원하고 있는 김용 총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올 가을 가장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다가오는 11월,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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