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11일 S-OIL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으로 올렸다.
현대차투자증권에 따르면 S-OIL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9조원, 영업이익 5,690억원을 기록하여 컨센서스를 상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제마진은 허리케인 하비 영향 및 중간유분 수요 강세로 2분기 배럴당 6.3달러에서 3분기 배럴당 7.9달러로 대폭 개선됐다. 가솔린 마진은 비수기 영향으로 점진적 하락하겠으나, 등/경유 성수기로 정제마진은 3분기 대비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한적인 증설과 경기 회복 및 저유가로 인한 석유제품 수요 회복이 맞물려 현재와 같은 정제마진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