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항서비스부문 공식후원사로 참여한다.
한국공항공사는 11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공항공사는 평창과 가장 가까운 양양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 공항에서 평창올림픽 홍보와 노선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공항 소음피해지역 주민과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동계올림픽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경기 입장권을 구매해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병행한다.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양양국제공항에는 선수단 6만5,000여명과 응원단, 취재진 4만5,000여명 등 총 11만명의 방문객이 이용할 예정이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식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며 “평창올림픽의 전사적 홍보는 물론 지방공항의 활성화 마케팅과 사회공헌활동 연계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