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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세종시, 행안부 이전 소식 등 행정수도로 거듭나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넘어 행정수도로서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9월 28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행복도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도시법 개정안에는 △행안부 이전 근거 마련 △행복청,세종시 사무조정안 법제화 △공동캠퍼스 조성근거 마련 △개발계획 변경 시 관련 시도지사 협의 근거 명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세종시로 이전한 정부기관은 54개에 달한다. 국무조정실을 필두로 기재부 등 19개 중앙행정 기관과 20개 소속기관이 둥지를 옮겼으며 15개 국책연구기관과 4개 공공기관, 32개 지방자치단체 세종사무소도 들어섰다. 이전 기관 소속 공무원과 연구원은 1만8,700명이 넘는다. 여기에 세종시로 행안부 이전 전망 소식까지 들리면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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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인구 유입도 활발하다. 세종시청에 따르면, 세종시 인구는 출범 당시 지난 2012년 7월 1일 10만 751명에 불과 했지만 꾸준히 증가하며 2013년 12만, 2014년 15만, 2015년 21만, 2016년 24만명, 지난 7월 31일 27만 16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 부동산 시장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의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가 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세종시 인구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고 신규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인근 수익형부동산을 찾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더욱 늘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 바로 인근에 자리잡은 ‘세종파이낸스센터’가 분양 중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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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파이낸스센터’는 세종시 개발계획의 핵으로 꼽히는 정부 세종청사와 바로 인근에 위치해 청사 내외의 각종 정부기관과 유관 기관,기업의 상주근무인원 약 14,000명을 고정수요로 품고 있다.

인근지역 사무실 상주인원 약 8,210명, 업무중심지에 상주인원 약 80,000 여명 등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 들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 정보 통신부가 내년 중 세종시로 이전할 전망이여서 투자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또, 세종시는 상업업무용지 비율이 약 2%에 불과하다. 분당, 일산, 동탄 등 타 신도시가 많게는 8%를 넘는 상 업업무용지를 가진 것을 고려했을 때 상업업무시설의 희소가치가 높아 사무실에 상업시설까지 갖춘 ‘세종파이낸스센터’의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

‘세종파이낸스센터’는 지하1층~지상2층까지 고급 F&B로 구성되어 있으며 컨시어지를 비롯한 다양한 서 비스를 제공하고, 회의실 등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파이낸스 센터가 위치한 1-5생활권의 경우 정부세종청사가 인접 해 있고, 대형사무실이 밀집하여 향후 투자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준 높은 서비스를 추구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프리미엄 상업업무시설인 세종파이낸스센터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파이낸스센터’는 지하 4 층~지상 6층, 연면적 4만 5천여㎡ 규모로 지어진다. 준공 이후 입주운영을 시작한 1차와 준공예정인 2,3차까지 더해 세종시 최대의 상업업무시설로 거듭나게 돼 향후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는 10월 15일(일) ‘세종파이낸스센터’ 건물 6층에서 8.2부동산대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용은 현 정부 부동산 정책과 전망 & 수익형 부동산 투자 필요성에 대해서며 ‘세종파이낸스센터 홈페이지 내에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세종파이낸스센터 분양홍보관은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669번지에 마련됐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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