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한국벤처투자가 한국모태펀드를 통해 울산청년창업펀드에 7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청년창업펀드’는 모태펀드 70억원에 울산시 30억원, 창업투자사 및 관계기관 20억원을 출자해 총 120억원으로 조성된다.
울산시는 오는 11월 중 투자자조합 결성식을 가질 예정이며, 운용사를 통해 8년간(투자 4년, 회수 4년)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조합명은 울산-LH청년창업투자조합이며 자금 운용사는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먼트가 맡는다.
울산청년창업펀드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술 경쟁력이 높은 청년 창업기업을 주목적 투자 대상으로 해 집중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창업펀드 유치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과 예산을 확보하는 등 오랜 시간 준비해온 결과 대규모 정부지원 펀드를 유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