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플러스는 13일 “TV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모바일 아이돌 앱인 ‘아이돌챔프’ 서비스가 출시 1년 반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방송 콘텐츠의 모바일 소비가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지난해 4월 출시한 ‘아이돌챔프’는 아이돌 팬덤을 타깃으로 방송과 연계한 팬 투표, 아이돌 퀴즈, 팬덤 기부, 스타경품 이벤트 등 아이돌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왔다. ‘쇼챔피언’ 순위투표 등 프로그램 마케팅의 새로운 윈도우로 누적 3,500만 건의 투표수를 기록 중이며, ‘주간아이돌’과는 5주년 특집, 300회 기념방송 등과 연계한 조공이벤트 등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방송 프로그램 시청률 향상 및 브랜딩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MBC플러스의 대표 온라인 채널인
한편 9월부터 ‘아이돌챔프’는 기존 영상 및 배너광고 외 신규 수익사업 강화를 위하여 ‘팬덤광고보드’ 및 ‘아챔샵’ 등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했다. 팬덤광고보드는 아이돌챔프에서 활동 및 유료결제로 모은 ‘챔심’이라는 포인트로 팬들이 직접 앱 내 아이돌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는 주요 기념일마다 지하철, 버스 광고를 하는 아이돌 팬덤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국내 최초 아이돌 팬덤을 대상으로 모바일 광고집행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향후 아이돌챔프의 주요 수익원 및 신규 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하여 아이돌챔프는 10월 11일부터 신규서비스 론칭 및 100만 다운로드 달성기념으로 결제상품 이용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추가 포인트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MBC플러스 관계자는 “방송 콘텐츠와 연계한 참여형 모바일 앱인 아이돌챔프 서비스가 단기간 내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는 것은 MBC플러스 뿐만 아니라 방송업계 전체로도 그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MBC플러스의 아이돌 기반 콘텐츠를 중심으로 모바일 사업역량을 긴밀하게 결합하어, 뉴미디어 방송 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챔프는 100만 다운로드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연말까지 팬덤 커뮤니티, 자체 랭킹서비스 등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고, 아이돌 MD 굿즈샵, 유료상품 라인업 추가 등으로 수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