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유네스코 탈퇴한 미국 “트럼프 미친 것 같다” 김어준, 국제 평화에 도움이 안 되는 인물?

유네스코 탈퇴한 미국 “트럼프 미친 것 같다” 김어준, 국제 평화에 도움이 안 되는 인물?유네스코 탈퇴한 미국 “트럼프 미친 것 같다” 김어준, 국제 평화에 도움이 안 되는 인물?




이스라엘과 미국이 유네스코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국제사회의 다자주의와 유엔이라는 가족에 손실이라며 유감을 전했다.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폭력적 극단주의에 대한 싸움에서 교육과 문화교류에 대한 투자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미국이 이 문제를 주도하는 우리 기구를 탈퇴하는 것은 깊이 유감스럽다”며 “유네스코의 임무는 끝나지 않았으며 21세기 더더욱 정당하고 평화롭고 평등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미국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유네스코 탈퇴 공식 통보 사실을 밝혔다.

美 국무부는 “이번 결정은 가볍게 내려진 게 아니다”라며 “유네스코의 체납금 증가, 유네스코 조직의 근본적 개혁 필요성, 계속되는 반이스라엘 편견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반영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오늘 13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에 대해 이야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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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네스코 탈퇴와 관련해 김어준은 “트럼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다자주의를 인정 안한다. 다자주의는 다른 국가와 미국이 대등한 관계 틀 속에서 사안에 대해 대처하는건데,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다. 미국만 생각한다. 유네스코 뿐 아니라 UN 자체에 대해 부정적이다. 유네스코 탈퇴는 철저히 친이스라엘이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어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이스라엘에서 요르단강 서쪽, 예루살렘 동쪽에 정착촌을 지었다. 거기가 원래 팔레스타인 지역인데 이스라엘 사람들 들어가 살라고 정착촌을 만들었다”며 “오랫동안 미국에서 반대하고 UN에서 반대해서 그동안 안했다”고 말하며 “원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공존하는 2국가 체제였는데 이스라엘 사람을 정착시키면 해결이 안된다. 그래서 UN이 반대했다. 건설을 중단하라는 결의안을 냈다”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 평화에도 도움이 안된다. 미친척 하는 게 아니고 미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사진=유네스코 제공]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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