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에셋+베스트컬렉션] KB증권 'KB able Account'

주식·펀드·ELS 분산투자…2달새 1,000억 판매





KB증권이 지난 7월 내놓은 ‘KB able Account’가 출시 2달만에 1,000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의 흥행 비결은 분산투자다. 최근 자산관리 트렌드가 단일 상품에 투자하기보다는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변동성을 낮췄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 7월 새로운 종합자산관리서비스인 ‘KB able Account’를 출시해 현재까지 1,000억원을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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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able Account는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을 통해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외 주식은 물론 ELS, 펀드, 채권, ETF, 대안투자상품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거래하고 관리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이 상품은 ‘모두를 위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소가입금액을 1,000만원 수준으로 낮췄다. 업계 최저 수준이다. 지난달 말부터는 10만~30만원 수준의 적립식 상품도 출시해 고액 자산가, 법인 고객뿐만 아니라 개인 고객도 손쉽게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국내투자형 ▲글로벌투자형 ▲펀드투자형 ▲자산배분형 등으로 구성, 자산배분형은 고객 투자 성향에 따라 보다 세부적인 포트폴리오 유형을 제공한다. 통합자산관리플랫폼으로 최초 한 번만 서류를 작성하면 고객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게 다양한 상품을 계좌에 편입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정기적으로 붙는 랩 수수료 외에 매매 시 수수료도 부과되지 않는다. 이완규 KB증권 IPS본부장은 “올해 안에 지점운용형 서비스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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