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伊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유영·김예림 각각 5·6위

나란히 최고점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의 유영(과천중)과 김예림(도장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나란히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유영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끝난 2017-2018 ISU 주니어그랑프리 7차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3.61점, 예술점수 54.67점에 감점 1점을 합쳐 117.28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0.42점과 함께 총점 177.70점을 기록한 유영은 32명 선수 중 최종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쇼트와 프리, 총점 모두 지난달 처음 출전한 5차 대회의 점수를 뛰어넘은 개인 최고점이다.

관련기사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15.42점(기술점수 64.98점, 예술점수 50.4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과 합친 총점 167.64점으로 유영에 이어 전체 6위에 올랐다. 김예림 역시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점 165.89점을 경신했다. 이번 대회 여자싱글 1위는 러시아의 소피아 사모두로바(192.19점), 남자싱글 우승은 이탈리아의 마테오 리초(229.18점)가 차지했다.

박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