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은 전국 기준 시청률 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기록 9.5%보다 0.4%포인트 낮은 수치이지만, 월화극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 특히 SBS ‘사랑의 온도’를 제치고 처음으로 월화극 1위 자리를 꿰찼다.
이로써 한동안 시청률 부진의 늪에 빠져있던 KBS 드라마가 ‘마녀의 법정’으로 인해 다시 활개를 폈음을 입증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는 6.8%, 7,9%를 기록했다. MBC ‘20세기 소년소녀’는 3.2%, 3.5%를 나타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