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BNK금융지주 자회사인 경남은행의 IT본부 부산 이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연다. 이날 양해각서에 따라 경남은행은 IT본부를 부산으로 이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산시는 경남은행의 원활한 투자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지난 1970년 4월에 설립된 경남은행은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2,640명이 근무하고 있다. 부산 미음산업단지로 이전하는 IT본부에는 133명이 근무한다. 시는 경남은행 IT본부 유치로 지역 고급 인력의 역외 유출 방지, 우수 인력의 부산 집중 등 일자리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