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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가수 김민우, 올여름 부인상..'급성 대상포진' 이유

가수 김민우가 부인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JTBC ‘슈가맨’ 방송 캡처/사진=JTBC ‘슈가맨’ 방송 캡처





17일 한 매체는 지난 2009년 여섯 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한 김민우가 올여름 부인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김민우의 아내는 급성 대상포진이 발병한 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 김민우와 결혼 후 8년 만에 일어난 일.


김민우의 측근에 따르면 김민우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아이를 키우며 열심히 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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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에 데뷔한 김민우는 ‘사랑일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 등 히트곡을 내며 대중적으로 사랑받았다. 데뷔한 그 해 곧바로 KBS 가요대상 신인상, MBC FM 최고 인기상, MBC 10대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하지만 군 입대와 제대 기간을 거친 후 예전만한 인기를 누리지 못하자 자동차 영업사원, 자동차딜러과 교수, 자동차 전시장 부장으로 새 길을 걸었다.

그러다 2015년 JTBC ‘슈가맨’, 지난해 MBC ‘복면가왕’을 통해 추억의 가수로 소환되면서 지난해 앨범 ‘푸르다’를 발표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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