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의 아내가 급성 대상포진이 아닌 희귀난치성 질환의 일종인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오늘 17일 김민우는 한 매체(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아내는 급성 대상포진이 아닌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우는 “갑작스레 발병했고, 그 후 일주일 만에 떠났다”며 “(아내의 사망 이유가)잘못 알려져 마음이 편치않아 이를 바로 잡고 싶다”고 밝혔다고 한 매체는 전했다.
한편, 1990년에 데뷔한 김민우는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 등 1집 수록곡들을 잇달아 히트시켰다.
이어 가수의 길을 포기한 김민우는 자동차 영업 사원으로 변신해 입사 1년 만에 ‘판매왕’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으며 지난 2015년에 JTBC ‘슈가맨’, 2016년엔 MBC ‘복면가왕’을 통해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