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춘 국물 우동과 라멘 신제품을 출시해 겨울철 생면 시장을 공략한다.
풀무원식품은 국물 우동 ‘생가득 가쓰오 나베 우동’, ‘생가득 튀김 나베 우동’, ‘생가득 불고기 나베 우동’과 일본식 라멘 ‘생가득 돈코츠 라멘’, ‘생가득 카라이 돈코츠 라멘’ 등 총 5종(사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동 3종은 풀무원만의 제면 기술 ‘수타식 제면 공법’을 적용하고 최적의 가쓰오 블렌딩을 통해 국물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라멘 2종은 일본 현지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가마솥에서 120℃로 끓여 진하게 우려낸 돈골 육수에 구수한 된장과 쯔유를 넣어 만들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생면 시장은 약 2,305억 원으로 전년대비 2.6% 성장 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겨울철 대표 메뉴인 우동면 시장은 지난해 대비 성장 폭이 2% 줄어 든 추세다. 이에 풀무원은 전문점 수준의 수타식 면과 진한 풍미를 살린 우동 신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라멘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에 진출해 동절기 생면 시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10월 말에는 볶음면 4종을 추가 출시하여 동절기 생면 제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주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소비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집에서도 전문점에서 먹는 고품질의 프리미엄 생면 요리 맛을 경험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