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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선생님' 황치훈, 11년 뇌출혈 투병 끝 별세 '향년 46세'

‘호랑이 선생님’으로 이름을 알린 아역 탤런트 출신 황치훈이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46세.

17일 황치훈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양주시의 큰길장례문화원에 따르면 11년간 뇌출혈로 투병해 온 황치훈은 지난 16일 새벽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데뷔한 황치훈은 ‘호랑이 선생님’, ‘고교생일기’ 등 200여편이 넘는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1989년에는 가수로도 데뷔한 바 있다.


이후 황치훈은 외제차 영업사원으로 제 2의 삶을 시작했으나, 지난 2007년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졌고 11년간 투병을 이어왔다. 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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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으로는 아내와 딸이 있으며, 빈소는 경기도 양주시 큰길장례문화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9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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