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그룹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은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1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한화그룹 31개 계열사와 77개 사업장 약 3,000명의 임직원이 취약계층 지원과 농촌 일손 돕기, 환경 정화 등으로 지역사회를 지원한다.
13일 한화토탈 임직원 250명은 충남 서산에서 서산시청 행복홀씨사업과 연계해 황금산과 삼길포항 일대의 3㎞ 구간을 정화했다. 같은 날 한화기계와 한화디펜스·한화테크윈·한화지방방산은 골목길 범죄 예방을 위해 경남 창원시 교방동 일대에 100여개의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다. 같은 날 한화손해보험도 서울 신촌과 한양여대에서 대학생들이 올바른 운전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세이프 드라이빙 챌린지’ 캠페인을 펼쳤다.
한화방산 여수사업장에서는 17일 ‘한화와 함께하는 은빛 청춘의 날’ 행사를 동여수 노인복지관에서 열었다. 400여명의 어르신은 공연을 관람하고 노래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했다. 한화디펜스도 이날 경남 밀양시 가인리 과수원을 방문해 과실들이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바닥에 반사 필름을 설치했다. 한화호텔&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도 사업장별로 독거노인·다문화가정·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벌였다.
오는 24일에는 서울 중구 장교동 그룹 본사에서 ㈜한화·한화케미칼·한화테크윈 등 입주 계열사 임직원들이 헌혈 활동에 나선다. 한화종합화학·한화생명·한화갤러리아 등의 계열사도 전국 사업장에서 각사의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국가유공자 초청 행사, 환경 정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및 농촌 봉사 등을 지원하며 29일 릴레이 봉사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