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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제이, ‘괴짜들의 거리’ 주제 2018 S/S 컬렉션 선보여

특유의 실험 정신으로 서울패션위크 성공적 데뷔…하이패션 신성으로 거듭날지 기대



패션 브랜드 막시제이(MAXXIJ)가 ‘괴짜들의 거리’(ECCENTRIC STREET)라는 주제의 2018 봄/여름 컬렉션으로 10월 18일 서울 패션 위크 제너레이션 넥스트에서 성공적 데뷔 무대를 마쳤다.

막시제이(MAXXIJ)는 디자이너 막시제이가 재학시절 구축한 다양한 컨셉과 패션 철학을 다듬어 자신만의 개성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다.


2018 S/S 컬렉션은 과장된 맥시멀리즘과 과감한 컬러 조합, 구조적이며 오버사이즈 된 실루엣으로 디자이너 고유의 생각을 표현했다는 평이다.

이번 18SS 시즌 컬렉션에서는 스포티하고 과감한 원단을 사용하고 독특한 컬러 조합으로 원단 간의 대비를 과장되게 표현, 선명하고 개성 있는 룩을 선보여 신선한 충격을 줬다.

특유의 시선으로 무대를 압도시킨 막시제이(MAXXIJ)의 패션은 강한 개성과 신선한 스트릿 감성을 넘나들면서 실험적 면모를 드러내 새로운 하이패션 세계관을 보여줬다는 반응을 얻었다.


올해 패션 디자이너로서 서울 패션 위크에 데뷔한 막시제이는 “패션은 자신만의 존재감을 표현하는 창조의 수단”이라며 “막시제이(MAXXIJ) 고유의 성격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컬렉션을 위해 실험과 연구를 거듭하고 고객과 영감을 주고 받으며 존재감 있는 캐릭터를 창조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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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소재와 실험 정신으로 2018년 후반 국제패션쇼를 계획하는 디자이너 막시제이가 패션 피플의 마음을 파고들어 하이패션의 신성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개인 쇼룸은 막시제이(MAXXIJ) 브랜드 고유의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대표가 직접 디자인했다. 그는 쇼룸을 통해 제작방식에 대한 수많은 실험과 디자이너의 표현을 견고하게 이끌어가고, 고객과의 교류로 컨셉을 넓히고 있다.

한편, 막시제이(MAXXIJ) 브랜드의 대표 막시제이는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London College of Fashion) 재학 시절부터 디자인 컨셉으로 표방한 ‘더 마스커레이드 컬렉션’(가장무도회 컬렉션)으로 영국 현지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더 마스커레이드 컬렉션’은 ‘패션을 통한 아이덴티티의 해방과 재창조’라는 개념이 반영되었다. 누구나 패션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실험 및 재창조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브랜드의 중심 철학으로 삼은 것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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