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정오 ‘고백부부’의 OST Part.2이자 가수 소향이 부른 ‘바람의 노래’ 티저가 베일을 벗고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백부부’는 탄탄한 극본과 감각적인 연출, 연기자들의 명품연기로 방영 하루 만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드라마의 에필로그에 삽입돼 궁금증을 높여온 ‘바람의 노래’에는 소향이 가창자로 참여했다.
OST 첫 주자였던 밴드 에브리싱글데이의 ‘고백’(Go Back)이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소향의 ‘바람의 노래’까지 관심이 쏠리며 OST 제작사에 발매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소향이 부른 ‘바람의 노래’는 조용필이 1997년 5월 발매했던 곡으로, 지난해 웹툰 ‘마음의 소리’를 드라마화 해 성공시킨 KBS 예능국의 하병훈 연출이 ‘고백부부’ 기획 단계부터 영감을 받았던 노래다.
폭발적인 소향만의 가창력과 특유의 음색이 조용필의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고백부부’의 에필로그에 삽입돼 과거의 아련한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가하면, 원곡과는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을 선사해 드라마에 대한 감성까지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까지 받고 있다.
소향의 ‘바람의 노래’는 오는 21일 정오 정식으로 공개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