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7 중소기업품질대상]대양플라텍, 국내 전선관업계 기술경쟁 선도





충남 당진시에 있는 대양플라텍 본사 전경. /사진제공=대양플라텍충남 당진시에 있는 대양플라텍 본사 전경. /사진제공=대양플라텍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있는 대양플라텍(대표 김동후·사진)은 국내 전선관 업계의 기술경쟁을 선도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이 회사는 주택건설과 공공시설, 토목, 농업용에 이르기까지 종합건설 전 분야의 기초 배관·건축자재 생산업체로서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선관 분야의 차별화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원전 프로젝트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국내 난연 CD 전선관 시장은 쉽게 불에 타는 불량 난연 CD전선관 문제가 대두된 이후 PE(폴리에틸렌) 재질에서 PP(폴리프로필렌) 재질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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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등 대형건설 현장에서는 PE재질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대양플라텍은 경쟁업체들이 기술력 문제로 PP재질의 전선관 제조에 어려움을 겪는 동안 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2011년 김동후 대표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 전선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이어온 덕분이다. 상하수도용 배관 등 기존 사업부문은 유지한 채 투자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선관 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킨 전략이 주효했던 셈이다. 또 일부 제품만을 선별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경쟁업체들과 달리 전선관 전문업체로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대양플라텍은 차별화된 품질경쟁력과 최신 생산설비를 통한 신속한 납기로 대형건설 현장에서는 이미 전선관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양플라텍은 전선관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통해 전기 관련 기자재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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