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군의 중국 동북지역 3개 대첩을 기념하는 제97주년 한국독립군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 대첩 기념행사가 2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한국독립유공자협회(회장 조영진)와 독립유공자유지계승유족회(회장 김삼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기념식은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장을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광복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 전투는 국권 상실 후 동북 3성으로 이주한 민족 지도자와 의병 등으로 구성된 한국 독립군이 일본군에 맞서 크게 승리한 전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