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 확인, 유니슨 긍정적 전망-유진투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유니슨(018000)에 대해 “정부가 신고리 5·6호기 공사를 재개했지만 신재생에너지 발전 정책 방향은 여전히 고수하겠다고 밝혀 유니슨의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종전과 같은 5,500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정부는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여부와 관계없이 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은 변함없이 추진 될 것이라고 여러 번 밝혔다”며 “원전 논란이 종료된 만큼 올 연말까지 연이어 발표되는 8차전력수급기본계획, 신재생3020 등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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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원은 “유니슨은 이미 확보한 수주만으로도 내년까지 실적개선세가 이어지고,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으로 인한 효과가 가세되면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 경쟁업체가 두산 중공업 등으로 제한적이어서 정책의 효과가 비교적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에너지시장은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변화된 지 오래고, 대한민국의 재생에너지 비율은 OECD 국가 중 제일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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