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LF 온라인 선주문생산 ‘마이슈즈룸’ 론칭



LF가 운영하는 슈즈 전문 편집숍 라움에디션이 온라인 신발 주문생산 플랫폼 ‘마이슈즈룸(My Shoes Room)’을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슈즈룸은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도입해 최소 생산수량(30건)이상에 대해서만 생산한다. 소비자는 재고비용이 제거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기한 내 주문이 들어온 제품만 생산해 한정판이라는 특성도 갖췄다. 생산이 진행되면 한정된 수량만 생산된다는 점에서다. LF는 마이슈즈룸을 통해 판매한 제품은 추후 매장에 선보이지 않을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개성을 추구할 수 있는 제품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마이슈즈룸은 14일 간 주문수량이 30건에 도달하는 상품에 한해 생산 및 배송이 진행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주문수량이 30건에 미달할 시 즉시 환불된다. 생산이 진행될 경우 주문량 확인 후 배송까지 약 2주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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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프로젝트로는 질바이질스튜어트의 앵클부츠 2종과 바부슈(뒤축을 접어신는 부드러운 신발) 2종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질바이질스튜어트 매장에선 찾아볼 수 없는, 마이슈즈룸을 통해서만 선보이는 제품이다.

임유미 LF 풋웨어리테일사업부장 상무는 “마이슈즈롬 플랫폼을 통해 불필요한 재고를 없애는 것은 물론 실력있는 국내 공장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소 공장들의 고용 및 수익 안정에 기여하겠다”며 “고객들에게도 가치 있는 제품을 좋은 가격에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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