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직급 상관없이 '님'으로…호칭혁신 나서는 코웨이

사내 상호 존중문화 확산 차원

자녀입학 휴가 등도 신설키로

이해선(가운데) 코웨이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서로를 ‘OOO님’으로 호칭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코웨이이해선(가운데) 코웨이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서로를 ‘OOO님’으로 호칭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코웨이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021240)가 24일부터 직급과 직책에 상관없이 모든 임직원을 ‘OOO님’으로 부르는 수평적 호칭을 도입한다.

코웨이는 나이와 직급, 직책을 넘어선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이 서로를 ‘OOO님’으로 호칭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수평적 호칭을 도입해 회사 내 자유로운 소통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이해선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대상으로, 직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코웨이는 호칭 혁신 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사내 캠페인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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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웨이는 호칭 혁신과 함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기업을 지향하며 휴가와 휴직제도를 신설하고 개편한다. 자녀입학 휴가와 난임 휴직, 신규 입사자 특별 휴가 등을 새로 만들었으며, 배우자 출산 휴가와 장기 근속자를 위한 리프레쉬 휴가는 확대 적용한다.

김재석 코웨이 인재개발팀장은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 확산으로 업무 효율성과 구성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됨에 따라 글로벌 시대에 맞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선진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GPTW(Great Place To Work)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서비스 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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