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카프로, 3분기 영업익 56억원 예상…478% 증가, 목표주가 상향-대신증권

대신투자증권은 24일 카프로(006380)의 3·4분기 영업이익을 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8% 늘어난 수준으로 예상했다.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1,161억원, 순이익 50억원으로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8%, 1,110.6% 급증한 수준이다.


보고서는 “지난 2·4분기 카프로락탐 판매가격의 급락과 일회성비용 등의 영향으로 93억원의 영업적자로 어닝쇼크를 기록했으나 3·4분기부터 원료가격 안정 과 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업황 안정화로 턴어라운드 국면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카프로락탐 가격은 지난 5월 20일 기준 톤 당 1,550달러로 저점을 기록했으나 최근 2,050달러로 반등했으며, 원료인 벤젠과 암모니아 가격안정화로 스프레드 개선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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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 나일론 수요증가에 따라 나일론, 카프로락탐 재고가 낮은 상황인 동시에 카프로락탐 가 하락 가능성이 낮은 것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카프로락탐을 원료로 사용하는 중국 나일론 공장의 최근 가동률은 최근 81%를 기록중이다. 대신투자증권은 카프로의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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