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기업은 제품을, 시장은 부산을 세일즈하다"…25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5일 오전 10시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지역 유망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상담회를 연다. 부산시는 2013년부터 부산시해외무역사무소에서 섭외한 해외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매년 2회에 걸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미국 LA,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 일본 오사카, 베트남 호치민에 총 5개의 해외무역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사무소에서 부산기업의 수출과 해외투자를 직간접 지원하고 해외자매 도시와 교류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는 바이어와 참가기업의 1대1 상담만 지원했던 예년과는 달리 해외바이어들에게 부산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핀포인트 관광 마케팅을 통한 인바운드 수출 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해외바이어를 상대로 기업 홍보와 관광정보 제공 등을 소개해 수출상담회의 실적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그 동안 부산시 지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수출계약을 이끌어 낸 부산기업과 바이어 간의 수출계약협약을 맺고 부산 관광명소 사진전 및 포토존, 전통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상담회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중국, 베트남, 일본 7개국 39개사의 바이어가 부산 중소기업 169개사와 300여건의 수출거래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품목은 조선해양, 기계, 화장품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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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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