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위는 ‘2017 한반도 평화나눔포럼’을 다음달 4일 서울 가톨릭대 성신교정에서 열며 포럼에는 남미 가톨릭 지도자들이 참석해 군부의 억압과 내전으로 피폐해진 나라를 수습해온 교회의 역할을 설명한다고 소개했다.
포럼은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엘살바도르의 그레고리오 로사 차베스 추기경, 멕시코의 카를로스 가르피아스 메를로스 대주교, 브라질의 오질루 페드루 셰레르 추기경 등이 첫 번째 세션에 연사로 나선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아르헨티나·콜롬비아의 전문가들이 모여 사회정의 구현을 위한 평신도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