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오티스, 사물인터넷 활용해 엘리베이터 실시간 점검

오티스 엘리베이터 서비스 엔지니어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엘리베이터 유지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오티스오티스 엘리베이터 서비스 엔지니어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엘리베이터 유지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오티스


글로벌 엘리베이터업체 오티스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엘리베이터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커넥티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토니 블랙 글로벌 오티스 서비스 사업부 사장은 “현재 개발 중인 서비스 기술은 오티스 서비스 팀의 전문성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것”이라며 “앞으로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엘리베이터에 대한 잠재적인 문제를 발생 전에 미리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커넥티드 디지털 생태계가 구축되면서 오티스의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모바일 기기로 사전에 엘리베이터 상태 정보를 공유 받고, 필요한 도구와 진단 정보를 미리 파악한 후 현장에 출동할 수 있게 됐다. 오티스는 이를 통해 유지보수 업무의 효율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서비스 모든 과정에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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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랙 사장은 “오늘날의 도시화된 세계에서는 혁신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며 “우리는 광범위한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고 통합함으로써 디지털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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