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옐로모바일은 동양네트웍스에 대한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발표했다. 하지만 동양네트웍스 측이 유증안을 거래소 등 당국과 협의하면서 증자 방식 변경을 위해 관련 공시를 철회한 바 있다.
다음 달 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동양네트웍스는 옐로모바일 측 인사들이 포함된 사내이사 선임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옐로모바일 측은 “핀테크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동양네트웍스와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임시 주총에서 관련 사업 목적 추가와 신규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원만히 처리되고 경영권 문제가 정리된다면 유상증자 역시 다시 추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