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맛있는 전쟁] 매일유업 '상하목장', 풍부한 유산균 담은 ‘케피어12’ 장 건강에 도움





매일유업(005990)의 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은 티베트버섯으로 알려진 발효유 ‘케피어12(사진)’를 출시했다. 장수마을 코카서스 지역에서 유래한 ‘케피어’는 수세기 전 흑해와 카스피해에 둘러싸인 코카서스 산맥의 양치기가 염소가죽으로 만든 주머니에 보관했던 우유가 유산균과 효모의 힘으로 자연발효됐고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티베트 승려들이 건강을 위해 먹은 케피어가 버섯처럼 생겼다고 해서 ‘티베트버섯’이라고도 불린다. 이후 케피어는 동유럽이나 러시아까지 퍼져나갔으며 러시아에서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 케피어의 인기는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남미 등에서 높은 영양가를 갖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상하목장이 선보이는 케피어12는 12종의 케피어 유산균이 함유돼 있어 장건강에 도움을 주며 색다른 청량감과 깔끔한 끝 맛을 기분 좋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상하목장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우(SLOW)’의 철학대로 ‘천천히, 올바르게’ 엄선해 더욱 깨끗한 원유와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했다. 저온에서 12시간 이상 천천히 발효해 풍부한 유산균과 영양 성분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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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피어12는 플레인·스트로베리·블루베리 세 가지 맛과 200㎖(1,500원), 200㎖ 3입(3,980원), 750㎖(4,300원) 세 가지 타입 총 9종으로 출시됐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러시아 등 세계 식품 업계에서는 이미 케피어의 영양적 우수성에 주목하고 다양한 케피어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케피어12를 통해 발효유를 더 다양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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