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메디프론, 서울대로부터 알츠하이머 진단키트 상용화 기술 확보

메디프론(065650)은 서울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알츠하이머 진단키트 상용화를 위한 기술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메디프론이 이전받은 기술은 소량의 혈액으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베타아말로이드 유무를 판결하는 것으로 기존 고가의 영상검사 없이도 검사 정확도를 90% 수준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치매 진단기술이 증세가 뚜렷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이 기술을 적용하면 치매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도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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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메디프론 대표는 “이번 기술 도입으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에 판별하는 진단키트 개발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모두 확보해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키트가 개발되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어 보건의료 재정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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