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TIGER글로벌4차산업’ ETF, 상장 두 달 만에 순자산 1,0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ETF’가 상장 2개월 만에 순자산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설정된 4차산업 투자 관련 펀드가 출시 3개월이 안 된 시점에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TIGER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ETF’는 인공지능에서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바이오 분야까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변화의 핵심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한다. 빅데이터 및 분석, 나노기술, 의학 및 신경과학, 네트워크 및 컴퓨터 시스템, 에너지 및 환경 시스템, 로봇공학, 3D 프린팅, 생물정보학, 금융 서비스 혁신 등 총 9개의 혁신기술 테마를 바탕으로 200개의 글로벌 주식을 선별한다.9월말 기준 북미 63.8%, 유럽 27.4%, 아시아 7% 등 다양한 지역에 자산을 배분하고 있으며 섹터별로도 기술 섹터에 쏠림 없는 광범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5.97%로 양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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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거래편의성이나 저렴한 보수 등 ETF의 장점을 누리면서 4차 산업혁명 기업에 투자할 수 있어 TIGER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ETF가 상장 두 달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본다”며 “국내 최다 라인업을 구축한 TIGER ETF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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