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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홀릭' 정윤호X경수진X한주완, 몽환부터 냉소까지 3인 4색 포스터

‘멜로홀릭’ 정윤호, 경수진, 한주완의 달콤살벌한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크로스 플랫폼 드라마 ‘멜로홀릭’(극본 박소영, 연출 송현욱, 극본 박소영)측은 25일 정윤호, 경수진, 한주완의 3인 4색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몬스터유니온/사진=몬스터유니온


먼저 유은호 역의 정윤호는 여심을 자극하는 단정한 스타일링으로 훈남의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프레임 너머를 바라보는 몽환적인 시선과 손을 뻗어 터치하려는 듯한 포즈는 “한 번 만 만져보자!”라는 발칙한 카피와 어우러지며 극중 만지면 여심을 읽을 수 있는 상상불허 초능력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다.

경수진이 연기하는 한예리는 연애트라우마로 마음의 문을 닫은 ‘연불가녀’ 캐릭터. 하지만 포스터 속의 한예리는 새롭게 다가오는 로맨스에 한껏 설레며 사랑에 푹 빠진듯한 황홀한 표정이다. 그동안 “나 미친X이야, 이래도 내가 좋아?”라는 가시돋힌 말로 남자들의 접근을 원천봉쇄해왔던 철벽녀 예리를 무너뜨린 능력자는 과연 누구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주완은 펜으로 그려놓은듯 섬세한 외모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고정시킨다. 그가 맡은 드라마 속 캐릭터는 “때론 현실이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을 수도 있어”라는 한 마디로 조용하고 차분한 외모 속에 감춰진 뜨거운 열정을 엿보이며 극중 그의 미스터리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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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한예리의 또 다른 인격인 한주리는 차가운 미소로 “것 봐, 니들 사랑은 거기까진 거야…”라며 진정한 사랑을 조롱하는 냉소적인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청순과 도발의 극단적 캐릭터 변화는 경수진의 다이나믹한 1인 2역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이처럼 ‘멜로홀릭’의 주인공 유은호, 한예리, 한주리 등의 매력적인 비주얼과 몽환, 황홀, 시크, 냉소의 각기 러브 판타지가 고스란히 녹아든 캐릭터 포스터는 달콤살벌한 터치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담당프로듀서인 몬스터유니온 김동희PD는 “절대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은 이들이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들고 멜로에 중독되는 과정은 우리 시대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한 신선한 해석을 통해 때론 유쾌하고 때론 가슴 저릿한 현실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라며 “늦가을 시청자들의 로맨스 감성을 자극할 ‘멜로홀릭’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애불능 초능력 남(男)과 연애불가 두 얼굴의 여(女)가 만나 펼치는 달콤살벌 러브판타지 ‘멜로홀릭’은 옥수수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 11월 1일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OCN에서 11월 6일 오후 9시 첫 방송,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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