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모트렉스, KTX고속철도 특실 VOD 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모형 열차 내 모트렉스 VOD 시스템이 설치된 모습./ 사진제공=모트렉스모형 열차 내 모트렉스 VOD 시스템이 설치된 모습./ 사진제공=모트렉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업 모트렉스가 KTX 특실에 주문형비디오(VOD) 시스템을 공급한다.

모트렉스는 현대로템이 코레일에 공급할 동력분산식 고속차량(EMU) 특실에 VOD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현대로템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모트렉스는


이번 계약은 코레일 EMU-260 고속차량 114량과 EMU-320 고속차량 16량에 내년 1·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VOD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 금액은 약 16억원이다.

관련기사



모트렉스는 이번 공급 계약 체결로 자동차 부문 사업뿐만 아니라 철도 관련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VOD 시스템은 KTX와 같은 이동 차량 안에서 동영상·음악·VOD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항공기, 프리미엄 버스, 철도 등에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모트렉스는 자동차와 버스 시스템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고속으로 달리는 열차에서도 안정적 서비스가 가능한 VOD 기술력을 확보했다. 앞으로는 고속철도 좌석별로 설치된 모니터로 영화·쇼핑·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모트렉스의 현지법인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철도 사업, 더 나아가 항공기 VOD 공급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