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1,512평) 크기의 부지는 오랫동안 빈 공간으로 남아있어 무단경작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 주변 환경을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는 이곳에 지난 20일 꽃밭 조성을 위해 땅고르기 등 토비정비를 마치고 유채꽃씨를 파종했다. 내년 봄이면 해당부지는 노란 유채꽃밭으로 변해 자연친화적인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내년 봄이 지나고 유채꽃이 지면 백일홍과 코스모스 등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꽃들을 심을 계획이다. 강서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마곡지구 내 다른 유휴부지도 꽃밭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