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갈현동, 문원동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전체면적 135만3,090㎡) 내 지식기반산업용지(22만1,042㎡)가 공급일정을 확정했다.
지식기반산업용지 분양은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계획서 평가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과천지식기반산업용지는 오는 30일 공급공고 예정이며, 참가의향서 접수는 다음달 15일에 이뤄진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에 한해 앞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다.
26일 과천시와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30일 분양공고에 앞서 지식기반산업용지 공급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이날 오후 3시 라마다서울호텔 2층 신의정원홀개최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26개 획지에 대한 토지정보(지구단위계획, 공급가격 등)와 공급대상자 선정 기본방침, 신청자격 등의 용지공급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과 공급용지 카탈로그 및 용지공급지침서 배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용지공급지침에 대한 세부 문의는 다음달 20∼21일 양일간 과천지식정보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서면질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지식기반산업, 첨단 산업기술, 4차 산업 관련 업체 등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유치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은 용지공급지침서를 참고하여 획지 단위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과천시의 위탁을 받은 경기도시공사의 평가 절차와 과천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급대상자가 확정된다.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지식기반서비스업, 지식기반제조업과 함께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6개의 첨단 산업기술(IT, BT, NT, ET, ST, CT)과 사물인터넷, 위치기반서비스,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3D프린팅 등의 4차 산업, 스마트자동차, 5G이동통신, 맞춤형 웰니스케어, 지능형 로봇 등 미래성장동력 19대 기술 사업 업체와 유망 벤처ㆍ창업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지식기반서비스업과 지식기반제조업 R&D중심의 첨단업무기능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고급 정주환경이 어우러져 있는 미래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