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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코스피, 기업 호실적에도 등락 거듭…대형주 약세

코스피가 2,500 돌파를 앞두고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시가총액 대형주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후 1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2,490.62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전일보다 0.12% 내린 2,489.60으로 출발한 후 2,49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피는 최근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지만 이 날은 미국 일부 기업 실적 부진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동반 약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 국내 증시에서 매도 우위를 나타내던 외국인은 현재 114억원 매수세로 돌아섰으며 기관도 51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654억원을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73%), 섬유의복(0.18%), 화학(1.18%), 의약품(0.87%), 비금속광물(1.31%), 운송장비(1.79%), 운수창고(0.63%) 은행(0.21%), 서비스업(0.96%) 등은 상승세며 철강금속(-2.07%), 기계(-0.48%), 전기전자(-0.92%), 의료정밀(-2.30%), 전기가스업(-1.59%), 건설업(-0.68%), 증권(-1.20%)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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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11%, 1.47% 내리고 있으며 포스코,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 등도 하락 중이다.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 LG화학(051910)은 오름세며 네이버는 4.60%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0% 하락한 687.69에 거래되고 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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