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문 대통령, 두 번째 시도지사 간담회 주재...4개월 만

지난 6월 1차 회의 이어 지방분권 추진 의지 표명

자치분권 로드맵·소방직 공무원 국가직 전환 방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1차 시도지사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1차 시도지사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시도지사 간담회를 주재하고 지방자치분권 로드맵에 대해 논의한다.


26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전남 여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회 시도지사 간담회’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6월 청와대에서 ‘1회 시도지사 간담회’를 주재한 데 이어 약 4개월 만에 두 번째 회의도 주재했다. 그 만큼 지방균형발전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행사에는 17개 시도지사 및 대행, 17 시도에서 추천한 주민대표,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지방자치분권 로드맵, 소방직 공무원 국가진 전환 방안 등이 논의되고 추후 자세한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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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행사 시작 전 약 20분간 사전 환담한 뒤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 인형을 들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참석자들도 각 시도를 상징하는 상징물을 손에 들었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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