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수주 실적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끌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4분기에 오만과 태국 등 해외 플랜트 수주에 힘입어 2조8,364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수주액은 4조9,5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도 전분기 대비 25.0% 증가한 8조7,14억원으로 늘어났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새롭게 수주한 프로젝트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내년부터 수익성 회복이 어느 정도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동 지역에서 입찰 중인 안건들에 성과가 있으면 회복세에 힘을 보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