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이스트소프트, 3분기 매출 137억9,000만원…전년比19.4%↑

전년동기比 영업손실 14억 줄어…손실 폭 줄여

"SW산업 비수기…유의미한 성과 거둬"

알약M 글로벌 출시·AI 앱 등 그간 연구 성과 순차적으로 나올 것

이스트소프트가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7년도 3분기 매출액 137억9,000만원, 영업손실 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22억4,000만원 증가해 19.4%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 역시 약 14억 원이 감소한 -7억2,000만원으로 집계돼 손실 폭을 줄였다.


회사 측은 “3분기가 소프트웨어(이하 SW) 산업군의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약 20% 가까이 증가하고 영업손실 역시 큰 폭으로 줄이는 등의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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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W(보안, 유틸리티), 포털, 게임 등 본사와 자회사의 사업 분야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성장했으며, 이중 보안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SW 분야 매출액은 약 37% 증가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현재 AI 선도 기업을 회사의 기치로 내걸고, R&D 투자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과정 중에서도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며 “이번 4분기 모바일 백신 ‘알약M’ 글로벌 출시, 신규 AI 모바일앱 등 그간의 연구 성과를 순차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의 2017년도 3분기 실적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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