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강원도 동해시·원주시 등 3곳이 미분양관리 지역으로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1일 14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개 및 지방 18개, 총 23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경기도 평택시와 강원도 동해시, 원주시가 미분양관리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 중 평택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된 지 한 달 만에 재지정됐다. 반면 경기 안산시와 양주시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
HUG는 미분양증가·미분양 해소 저조·미분양 우려·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기준에 따라 매월 미분양관리지역을 지정하고 있다.
HUG에 따르면 9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 5,362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 4,420가구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이 거절된다. 분양보증 예비심사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HUG의 홈페이지(http://www.khug.or.kr) 및 콜센터(1566-9009),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