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내년 6월 부산시장 출마설에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조 수석은 31일 청와대 춘추관을 통해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누차 의사와 능력이 없음을 밝혔음에도 근래 여러 언론에서 저를 부산시장 후보로 계속 거론하고 있다”며 “제 앞에는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완수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향후 오로지 대통령님을 보좌하는데 전념하고자 함을 재차 밝힌다”고 강조했다.
앞서 30일 임종석 비서실장도 전남지사 출마설을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임 실장의 전남지사 출마설이 계속 나오는데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