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SK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이같이 분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2018년 대규모 신규 면세점 진출에 따른 성장과 중국의 출국자 증가로 해외 매장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20년 지배주주순이익이 2018년 대비 2배 이상인 2,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위안화 강세로 인해 중국의 출국자 수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출국수요증가가 호텔신라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해외 사업 턴어라운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중국 간 사드 갈등 해소는 국내 사업 정상화에 대한 심리적인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올해 들어 창이공항 면세점 매출이 빠르게 회복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