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숨지면서 아버지 고 김무생에 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김주혁과 김무생 부자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동문으로 평생 연기만을 천직으로 삼고 살았으며 부자가 동반 출연한 작품은 없으나, 2005년 온라인 자동차보험 대한화재 하우머치 CF에 함께 출연했다.
과거 함께 출연한 CF는 무뚝뚝하면서도 깊은 정이 묻어나는 실제 부자의 관계를 잘 그려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김무생은 1963년 TBC 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으며 1969년 MBC 탤런트 활동을 시작했다.
김무생은 영화 ‘깊고 깊은 그곳에’를 통해 ‘제23회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받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사극 조선왕조 5백년과 용의 눈물에서 이성계 역할을 맡았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