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과정은 매년 반기별로 30명씩 총 60명을 핀테크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금융권 교육기관과 함께 강사지원, 커리큘럼 개발, 교재개발 등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교육대상자 모집 홍보, 강사료 지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핀테크 전문가들이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핀테크 현장 자문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금감원은 20년 이상의 감독 경력이 있는 금감원 직원이 핀테크 스타트업에 직접 방문하면서 핀테크 스타트업이 IT기술을 금융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법규 등에 대해 컨설팅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최흥식 금감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조영제 한국금융연수원장, 허창언 금융보안원장, 최진영 보험연수원장, 전상훈 금융투자교육원장, 배종균 여신금융연수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