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정기 수요시위 참석…“일본과 다시 합의해야”

채인석 화성시장은 1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신축부지 앞에서 열린 ‘제1307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요구했다.

채 시장은 “왜곡된 역사 교과서도 바로잡아야 한다”며 “일본 정부가 진심 어린 사과와 법적 배상책임을 이행할 때까지 해외 곳곳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요 시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주최로 1992년 1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이날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회원 50여명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시민 500여명이 동참했다.



한편 화성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지난 2014년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를 시작으로 캐나다 토론토(2015년), 중국 상하이(2016년) 등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