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숭인공원에 ‘숭인공원 관리실 및 주민편의시설’을 건립하고, 단종비(妃) 정순왕후를 기리는 ‘정순왕후 기념공간’을 연다. 숭인동에는 정순왕후가 살았던 정업원 터 등 그와 관련된 흔적들이 남아 있다.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숭인공원 관리실 및 주민편의시설은 14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상1층·지하1층 규모로 지어지며 2018년 3월 준공 예정이다.
관련기사
지상 1층에는 정순왕후 기념공간, 주민 커뮤니티 공간, 다목적 화장실이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공원 관리실과 다목적실을 만들어진다. 정순왕후 기념공간에는 관련 영상이 상시 상영되고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다목적실은 주민들이 모임을 갖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