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일 4분기 황금연휴에 따른 실적 정상화가 기대되고 중국이 사드 영향에서 회복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69억원과 99억원으로 시장 콘센서스를 하회했다. 황금연휴를 앞두고 컷 오프 금액(영업이익 기준 20억원 내외)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34억원과 114억원(+200%)으로 지난해 12월 광화문 집회 및 면세점 적자 개선 효과에 따른 높은 증익이 예상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기대해 볼 만하다”며 “추가적인 실적 추정 상향 요인도 존재하기에 방향성은 매우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