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연구소는 게임뿐만 아니라 서버, 웹, 어플리케이션 등 솔루션을 개발하는 자생력 강한 ICT 연구개발 기업으로 4년에 걸친 기획과 기술력 배양을 마무리하고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로 이전한다. 좋은생각연구소는 공산품의 데이터를 활용한 활동형 모바일 게임을 개발 진행한다. 디알은 다변화하는 미디어 PR시대에 걸맞게 영상, 웹, 소셜미디어 및 인쇄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통합해 가장 효과적인 PR방안을 제시하는 ‘통합 홍보솔루션’ 기업이다. 15년 이상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전국 각지의 공공기관 및 기업들의 다양한 홍보물을 도맡아 제작하고 있다. 특히 부·울·경 특화산업인 ‘조선·해양’ 분야의 홍보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디알은 이와 관련된 자체 콘텐츠 개발 및 브랜드 런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씨지픽셀스튜디오는 3D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애니메이션, 신발제조 및 ICT첨단기능을 융합한 ‘콩콩랜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콩콩랜드’ 프로젝트는 총 40억원을 들여 내년 글로벌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로 콘텐츠, 제조, IT기업들이 함께 개발에 참여하는 좋은 협력 상생 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 기업들과 MOU를 맺고 공동투자 및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는 역량 있는 벤처기업이다. 부산시는 앞서 더존비즈온 등 고부가지식서비스 4개 기업을 유치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수도권 강소기업투자 설명회’도 연다. 이번 투자 설명회는 부산 연고 기업인과 영화·영상 등 IT기업을 초청해 부산의 투자환경, 인센티브, 경쟁력 등 투자대상지로서의 장점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김기영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투자설명회 환영사를 통해 “부산은 허브항만과 국제공항 그리고 광역교통망이 잘 구축된 세계적인 물류 거점도시이며, 영화·영상, 관광·마이스, 금융, IT산업과 같은 도시첨단산업이 융·복합으로 성장하고 있는 메가 시티”라고 강조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