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만화책 ‘김종인의 경제민주화’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그는 국민들에게 경제민주화의 개념을 쉽게 전하기 위해 만화책 형식을 골라 책을 펴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기념회에서는 노재봉 전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며,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이 사회를 담당했다.
김 전 대표는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초청장을 보냈으며, 최운열·김성수 민주당 의원과 원외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지난 대선 직전 안 대표의 제안에 따라 공동정부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에서 통합론이 분출되고 있는 만큼, 김 전 대표가 정계개편 국면에서 어떤 역할을 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 전 대표와 가까운 최운열 의원은 앞선 통화에서 “다음 행보는 여러 정치적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